이 글의 목차
Toggle에어팟 음질의 한계? 유선 이어폰과 USB DAC 세팅 가이드
고가의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면서도 음질 면에서 다소 밋밋함을 느끼고, 다시 유선 이어폰과 관련 음향 장비를 찾는 사용자들이 있습니다.
이는 무선 오디오 코덱의 전송 대역폭 제한과 관련이 있습니다. aptX Lossless 등 일부 최신 코덱을 제외하면, 애플 에어팟 등에 널리 쓰이는 AAC 같은 손실 코덱은 고해상도 음원 데이터를 원본 그대로 전송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무선 전송 대역폭의 한계를 우회하여 스마트폰이나 PC에서 무손실 음원을 유선으로 감상하고자 할 때 주로 활용되는 장비가 'USB DAC(일명 꼬다리 앰프)'입니다.
1. 단순한 젠더가 아닙니다: USB DAC의 원리
💡 DAC (Digital to Analog Converter)란?
- 소리의 변환기: 스마트폰이나 PC에 저장된 디지털 오디오 신호를 사람이 귀로 들을 수 있는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 주는 칩셋입니다.
- 별도 앰프의 역할: 최근 다수의 스마트폰은 3.5mm 이어폰 단자를 제거하면서 내부 오디오 출력 회로도 축소되었습니다. 시중의 기본형 C타입 젠더 내부에도 초소형 DAC가 내장되어 있으나 출력이나 해상도 면에서 한계가 존재합니다.
- 전문 오디오 칩셋: 수만 원 대 이상의 휴대용 전용 DAC에는 ESS, AKM, 또는 Cirrus Logic 같은 오디오 전용 칩셋과 출력을 보조하는 앰프가 탑재됩니다. 이를 통해 노이즈를 제어하고 음원의 분리도를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2. 내 감상 환경에 맞는 DAC 매칭
3. 목적별 USB DAC 라인업
스마트폰에 주로 연결하는 초소형 꼬다리 DAC와 데스크탑용 거치형 기기 중 본인의 환경에 맞는 기종을 참고해 보세요.
FiiO KA13 (휴대용 DAC)
스마트폰의 C타입 포트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소형 앰프입니다. Cirrus Logic 사의 CS43131 듀얼 칩셋을 탑재해 3.5mm 언밸런스 및 4.4mm 밸런스 출력을 모두 지원하며, 유선 이어폰의 기본 해상력을 보완해 주는 모델입니다.
iFi Audio ZEN DAC V3
데스크파이(Desk-Fi) 환경 구축을 위한 거치형 헤드폰 앰프 겸 DAC입니다. 고임피던스 헤드폰의 구동력을 확보하고, PC 메인보드 직결 대비 안정적인 출력과 노이즈 억제 기능을 제공합니다.
4. 데스크탑 환경 보조: 노이즈 저감을 위한 허브 세팅
⚠️ PC USB 포트 전기적 노이즈 고려
USB 오디오는 디지털 전송 방식이므로 케이블이나 허브를 거친다고 해서 음원 데이터 자체가 물리적으로 손실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PC 메인보드나 내부 부품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전기적 노이즈가 유선 케이블을 타고 유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를 한 단계 분리해 저감할 목적으로 외부 전원이 연결되는 C타입 멀티 허브를 경유하여 기기를 구성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모란나 10Gbps 고속 C타입 멀티허브
데이터 전송 및 전력 공급이 가능한 멀티 허브를 책상 위로 배치해 거치형 DAC와 연결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 정리 측면에서 유리하며, 데스크탑 본체 직결 시 발생할 여지가 있는 전기적 간섭을 보조적으로 분리하는 용도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